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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오는 8~9일까지 속리산 유스타운 야영장과 군내 일원 사과나무 분양농장에서 보은황토사과 여름캠프를 갖는다. 사진은 지난해 이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가 천연염색으로 손수건을 만들고 있는 모습.

도시 소비자들과 생산자들의 만남을 통해 보은황토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촌사랑 365 어메니티 체험농장을 정착시켜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해 농업 회생의 기틀 마련을 위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오는 8~9일까지 속리산 유스타운 야영장과 군내 일원의 사과나무 분양농장에서 550명(체험 가족 120개팀/ 480명, 사과회원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은황토사과 여름 캠프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는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오리엔테이션, 손수건 천연 염색, 황토피리 만들기, 대장간 체험, 미꾸라지 맨손으로 잡기, 물놀이 등 신나는 체험행사와 아빠와 함께 만드는 추억의 만찬, 캠프파이어, 전통 탈 만들기, 아빠 엄마의 미션 도전 등이 진행된다.

또 행사에 참가한 체험가족들은 군내 사과나무 분양농장으로 개별 이동해 농장별 체험활동을 갖는다.

한편 행사 후 캠프에 참여한 체험기나 사진 등을 오는 10~16일까지 사과나무체험학교 홈페이지에 올리면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해 보은황토 농·특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보은황토사과 여름캠프 참가자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은 도 농 교류사업이 활성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라며"사과재배 농가들도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로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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