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산단용지 분양 호조

점포겸용 단독주택지는 100% 완료

  • 웹출고시간2009.08.02 16:31: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첨단지방산업단지의 아파트 부지와 공장, 단독주택용지 등의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토지공사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충주시 이류면 본리와 완오리 일원에 200만9천㎡ 부지에 올해 말까지 조성 중인 충주첨단지방산업단지 내 아파트 부지 4개 블럭 중 3개 블럭이 분양을 마쳤다고 밝혔다.

또 분양대상 공장용지 98만8천928㎡는 16개 업체가 53만7천46㎡(54%)에 대해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공장용지는 충주시와 입주계약을 마친 후 토공과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한킴벌리 등 10개 업체에 모두 32만9천681㎡(43%)가 분양됐다.

이 밖에 단독주택용지는 전체 328필지 중 273필지가 매각됐으며, 이 가운데 점포겸용 단독주택지의 경우 100% 분양 완료 됐다.

분양 경쟁률은 평균 15:1, 최고 30:1을 기록했다. 토지 가격은 3.3㎡당 50만~60만원, 필지당 249㎡이다.

토공 관계자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2개월의 단기간에 100% 매각됐다"며 "대개 지방의 경우 매각 완료까지 통상 1~2년을 볼 때 첨단 단지 분양은 상당히 빠른 조기 분양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충주첨단 공장용지 및 주거용지 등의 매각호조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수도권 인접 산업단지 중 ㎡당 18만원 등 가장 저렴한 용지가격과 충주첨단산업단지와 이웃해 조성 중인 기업도시 등 향후 충주의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의욕을 더욱 앞당기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와 토공충북본부는 이 산단에 전자·전기 및 정보 분야, 정밀기계·신공정분야, 재료·소재분야, 항공기·수송분야, 기타분야, 위생용종이제품제조업 등을 유치하고 있으며, 수용인구는 2천300세대, 8천470명이다.

충주 / 조항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