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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28 12:28: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산수를 좋아하는 문학인들로 구성된 산수문학회(회장 이장희)가 동인지 '산수문학(山水文學)' 2집을 내놓았다.

이번 동인지에는 모두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동인지는 시와 수필로 구성됐는데 자연을 소재로 한 순수 서정시와 일상에서 느낀 삶의 철학을 소재로 한 수필이 신선하고 정겹게 다가온다.

먼저 임승빈 청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초대시 '소식'을 시작으로 권오중 회원의 '계란꽃', 박태언의 '고향 장날', 심억수의 '무심천', 이장희의 '삼년산성', 임성식의 '모정', 전효숙의 '미로', 최진섭 회원의 '비오는 날' 등 모두 30여 편의 시가 실렸다.

수필 편에서는 김병연 회원의 '네거티브와 포지티브', 성원춘의 '산이 주는 행복', 송부일의 '경주 불국사', 유제완의 '봄맞이 여행', 이강주의 '오월의 편지', 이현숙의 '느긋하게 아침을 먹는 행복', 임재광 회원의 '말은 마음의 거울' 등 모두 16편이 수록됐다.

지난 2004년 발족한 산수문학회는 충북에서 시, 수필 등으로 활동하는 문학회로 문학을 통해 문학적 교감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장희 회장은 "타 문학단체에 비해 작은 20여 순수 동인들이 모여 산수를 벗 삼아 인정이 넘치고 인간적 모습으로 만남을 갖고 미래를 열어가는 문학단체로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며 "그동안 심억수 회원이 충북예총인상, 이현숙 회원은 충북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산수문학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문학활동을 위해 인간의 폭과 깊은 맛을 담은 충실한 글로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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