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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26 17:43: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가 사실상 확정된 충주시가 차질 없는 대회 준비를 위해 국비 262억원을 정부에 지원 요구하기로 했다.

26일 충주시와 대회 유치위 등에 따르면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한 탄금호 조정경기장 시설확충 사업에 총 52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중 262억원을 정부에, 116억원은 충북도에 각각 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와 루암리 일원 탄금호 조정경기장 시설확충을 위한 실시설계를 이르면 오는 8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시는 경기시설 조성 등을 위한 부지 매입비 135억원을 자체 부담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8월말 폴란드에서 열리는 FISA총회에서 유치가 확정 되면, 충북도와 함께 준비단을 결성, 전방위 예산확보 작업에 전격 돌입할 계획이다.

이는 유치 확정이 되면 우선 당장 내년부터 시설확충 공사에 돌입해야 하기 때문에 내년도 정부와 충북도 본예산에 반드시 반영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지원 특별법 제정도 추진키로 했다.

시가 추진하는 조정경기장은 6만6천185㎡ 규모로, 프레스센터와 정고, 관람석 등 경기지원시설과 3㎞ 관전도로, 0.7㎞ 진입도로 등이 건설될 계획이다. 또 호안정비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탄금호 조정경기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북충주IC~탄금호 간 국도 확포장 사업도 유치확정을 전제로 사업비 반영 요구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국비 50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이 도로는 고속도로에서의 경기장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치위원회 윤정훈 기획부장은 "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정부와 충북도가 큰 관심을 갖고 있고 유치가 확정 되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상태여서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보다 효율적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출신 정·관계 인사들과 힘을 모아 예산 확보에 문제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북충주IC에서의 접근도로도 유치확정과 동시에 본격적인 예산확보에 나서 내년부터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FISA 집행위원회는 지난 12일 '대한민국 충주'를 2013년 대회 개최도시로 공식 추천한 상태로, FISA는 8월 31일 폴란드 포츠난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이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충주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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