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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12 13:55: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월 말 민원실에 ‘행운목’이 피어 화제를 모았던 증평군청 내에 희귀식물인 ‘히어리꽃’이 최근 만개해 민원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청 2층 군수집무실 입구에 놓여 있는 분재에 40년된 희귀종 히어리 꽃이 활짝 피었다.
분재 높이 90㎝, 가로 80㎝ 크기의 외나무에 여러 갈래의 노란꽃을 피워 신비로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 꽃은 청주에서 증평으로 진입하는 청원군 북이면 옥수리 ‘옥수꽃집’을 운영하는 노용길(60.증평중 16회)씨가 군청에 제공한 것.
히어리는 송광납판화라고도 하며, 초록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잎은 어긋나는데 끝은 뾰족하고 밑은 음푹 패어 있다.
꽃은 잎이 나오기 전인 4월께 가지 끝에 총상(總狀) 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황록색으로 핀다. 꽃받침잎과 꽃잎, 수술은 모두 5개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果)로 9월에 맺힌다.
지리산 지역에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가을에 잎이 노랗게 물드는데, 생장속도가 느리지만 이른 봄에 피는 꽃과 가을에 물드는 노란색의 잎을 보기 위해 정원수로 많이 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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