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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AI경계지역 가축 이동제한

진천읍과 문백면 두 곳에 경계초소 설치

  • 웹출고시간2007.03.11 15:39: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충남 천안시 동면 화계리 오리농장에서 반경 10㎞ 경계지역에 들어 있는 진천읍 금암리 등 7개 농가 가금류 축산농가의 가축이동 제한과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은 AI가 발생한 천안과 인접해 있는 진천읍과 문백면 7개 농가에는 현재 오리와 산란계, 오골계 등 가금류 7만9천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축산담당 부서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가 이들 농가의 가금류 출하 등 가축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또 천안에서 진천으로 진입하는 진천읍 사석리와 문백면 계산리 도로 등 2곳에 경계초소를 설치하고 가금류 운반차량에 대한 통제와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유남준 진천군 가축방역담당은 “날씨가 추워 방역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천안에서 발생한 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육농가의 가금류 출하를 제한하고 날마다 점검을 통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지역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은 지난해 11월 전북 익산과 지난달 10일 경기도 안성에 이어 이번에 다시 AI가 발생하는 등 인접지역에서 잇따라 AI가 발생해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진천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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