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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01 06:58: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우택 충북지사가 올 시·군 민생탐방 첫 일정으로 28일 진천군을 방문했다. 정 지사는 이날 진천군청을 방문, 유영훈 군수로부터 군정보고를 받고 간부공무원과 대화를 나눴다.

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진천군이 지역 특색을 살려 경제특별도 건설에 협력해 줄 것”을 전제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농산물과 관광산업 특장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 지사는 군의회 방문 후 화랑관에서 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 중장기 발전 전략인 ‘아젠다 2010’ 등을 소개하는 지역발전설명회에 참석해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양규 진천군의회의원은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 편입지역 토지보상의 현실화와 집단이주마을 조성 공급, 양도소득세 감면 등을 건의했다.

진천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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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