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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 "세계 신기록이다!"

ⓒ AP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4. 미국)가 접영 100m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펠프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계속된 미국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0초22로 터치패드를 찍어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펠프스는 지난 2005년 7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안 크로커(27. 미국)가 세운 50초40의 기록을 0.18초 앞당겼다.

지난해 8월 베이징올림픽에서 8관왕을 달성할 당시 접영 100m에서 유일하게 세계 신기록을 세우지 못했던 펠프스는 지난 달 21일 열린 캐나다컵 수영대회 접영 100m에서 50초48로 자신의 최고 기록을 냈다.

컨디션을 끌어올린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수영황제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펠프스는 자유형 200m, 접영 100m와 200m, 개인혼영 200m, 400m 등 5개 종목에서 세계 기록 보유자가 됐다.

펠프스가 접영 100m에서 세계 기록을 보유하게 된 것은 지난 2003년 바르셀로나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처음이다. 당시 펠프스는 세계 신기록을 세운지 하루 만에 크로커에게 세계 기록을 빼앗겼다.

펠프스는 경기 후 "내가 세운 세계 신기록이 하루만에 깨졌던 날을 기억하고 있다"며 "오늘 세계 신기록을 세운 것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19일부터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대표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펠프스는 3개 종목(자유형 200m, 접영 100m, 200m)의 출전권을 따냈다.

펠프스는 11일 자유형 100m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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