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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배구리그 결승, 천안서 희망 살린다

11일~12일 유관순체육관서 프랑스와 2연전

  • 웹출고시간2009.07.09 14:45: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09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팀이 천안서 결승라운드 진출을 위한 승부수를 던진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고 대한배구협회와 천안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한국팀은 이달 11일~12일까지 2일간 유관순체육관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결전을 펼친다.

아르헨티나, 세르비아, 프랑스 등과 함께 B조에 속한 한국팀은 현재 3승 5패로 승점 9점에 머물러 4위로 처져 있으나 이번 프랑스전을 연승으로 이끌겠다는 각오다.

세계 18위인 한국팀은 지난달 27일과 29일 프랑스에서 열린 원정 2차전 경기에서 아쉽게 2패를 기록해 이번 경기를 통해 설욕을 벼르고 있다.

한국팀은 이번 월드리그에서 국제용 공격수로 부상한 라이트 박철우(현대캐피탈)와 레프트의 문성민(할크방크 앙카라), 김학민(대한항공) 등의 주포를 앞세워 프랑스의 잡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유관순체육관은 대표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현대캐피탈 소속 임시형, 권영민, 이선규, 윤봉우, 송병일, 하경민 선수의 홈구장으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김호철 대표팀 감독도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특유의 팀워크 전술을 통해 배구의 고장 천안에서 반드시 한국팀의 승리를 이끌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프랑스는 세계 순위 면에서는 우리 팀과 별 차이가 없으나 역대 전적에서 8승 1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천안시는 지난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를 유치해 배구 열기가 다시 한 번 뜨겁게 달구며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경기의 입장권은 VIP석 1만 5000원, R석 1만원, 일반석 5,000원, 학생 4,000원으로 인터넷(www.sportsticket.co.kr) 예매와, LG 25시 편의점에서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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