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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07 20:59: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마이클 펠프스

ⓒ AP
'마린보이' 박태환(20. 단국대)이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4. 미국)와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7일(이하 한국시간)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펠프스는 8일부터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미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100m와 200m, 접영 100m와 200m에 출전한다.

이번 미국수영선수권대회는 19일부터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대표선발전을 겸한 것이다.

펠프스는 지난 해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1분42초96을 기록,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당시 펠프스가 세운 기록이 깨지지 않고 있을 정도로 자유형 200m에서는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펠프스는 미국 대표선발전을 가볍게 통과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태환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200m와 400m, 1500m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펠프스와 자유형 200m에서 맞붙게 된다.

박태환은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펠프스보다 3.03초 늦은 기록(1분45초99)으로 은메달을 땄다.

접영 200m도 펠프스가 세계기록을 가지고 있는 종목이다. 펠프스는 지난해 8월 베이징올림픽에서 1분52초03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프스는 이 두 종목에 대해 "조금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AP통신은 펠프스의 자유형 100m 출전은 큰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자유형 100m는 국내 선발전에서도 개럿 웨버-게일(24)과 컬린 존스(25) 등 베이징올림픽에서 펠프스와 계영에 함께 출전했던 쟁쟁한 라이벌들이 버티고 있다.

접영 100m는 펠프스가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종목이다. 펠프스는 지난 6월 21일 열린 캐나다컵수영대회 접영 100m에서 50초48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자신의 최고 기록을 단축했다.

펠프스가 출전하는 자유형 200m와 접영 200m 경기는 9일에 열리며, 접영 100m와 자유형 100m는 각각 10일과 11일에 벌어진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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