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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2.15 01:57: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지역 일부 학교 진입구간에 갓길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어린 이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진천 초평초등학교 학부모인 김영근씨는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초평초 진입도로 구간인 지방도 513호선에 보행공간이 없어 학생들의 등하교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 보행로 확보를 촉구했다.

그는 “도로 갓길이 없어 학생들의 등하교시 위험이 높아 일부에서는 마음에도 없는 학원을 보내 학원차로 하교를 시켜 엉뚱한 사교육비까지 부채질하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진천중 정문 입구 역시 비좁아 교통사고 사각지대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이곳은 학교측과 토지·건물소유자와의 협의가 원할하지 않아 진입로 개선이 어려운 실정이다.

진천중 정문 앞은 승합차량이 회전하기가 쉽지 않아 주변 부지 확보가 시급하지만 토지·건물소유자가 이주시 생계문제로 이주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

임현종 진천군 토목담당은 “매입시 건물과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실시해야 하지만 보상금액에 대한 소유자와의 이견차가 있어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학교측에 지속적인 설득을 요청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
다.

진천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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