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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2.11 09:21: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과 충주대, 지역혁신협의회가 지역의 혁신역량 강화와 민.산.학.관 협력을 통한 지역혁신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한 해 공동 추진했던 지역혁신활동 사례들을 백서로 발간했다.
이 지역혁신백서에는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혁신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1월 추진한 증평군 지역혁신센터 개소에 따른 각종 포럼과 세미나, 워크숍 그리고 벤치마킹 등의 활동사례를 비롯해 지역혁신협의회 활동사례와 혁신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소감문 등이 사진자료와 함께 수록됐다.
또 이들 지역혁신주체들이 산업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에 당선돼 3천만원의 사업비를 획득한 ‘찾아가는 지역혁신협의회’ 사업도 소개됐다.
특히 지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협의회 평가 결과 우수 지역혁신협의회 선정을 비롯해 충북지역혁신대회 최우수상 수상, 3회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 참가 우수사례 발표와 국무총리상 수상, 경기도 양주시 지역혁신협의회 초청특강 등 지난해 거둔 우수 혁신활동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유명호 군수는 “이번에 발간된 지역혁신 백서는 군내 유관기관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행정자치부, 다른 지방자치단체 등에도 배포해 행정혁신우수단체 선정 홍보와 함께 혁신에 강한 증평군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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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