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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01 20:07: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봉기

충북미래연합 상임대표

국가와 지역사회의 안위를 걱정하는 충북도내 14개 사회단체가 지난 23일 '충북미래연합'을 결성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도민운동단체로 첫발을 내디뎠다.

사전 안보단체장들의 의견일치에 의해 결성된 '충북미래연합'은 공동대표에 민족통일충북협의회 심재복 회장, 충청북도재향군인회 박영환 회장, 충청북도새마을회 권광택 회장, 바르게살기 충북협의회 이광희 회장, 감사는 해병대전우회 충북지부 현상구 회장과 고엽제전우회 충북지부 김영연 회장, 간사 겸 대변인은 상임대표의 소속 단체에서 맡게 돼 한국자유총연맹북지부 임회무 사무처장이 담당하도록 했으며, 이사는 가입한 14개 단체장으로 구성했으며, 각 단체의 장체장이 교체될 때에는 그 단체의 장이 승계하는 것으로 했다.

결성 총회에서는 목적과 정관을 수정 확정했으며 당일 참여 14개 단체장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에게 '충북미래연합' 출범을 알리게 됐다.

결성취지는, 지난 반세기 동안 이땅을 지키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어 온 각 분야 사회단체의 연합기구를 결성해 이 나라의 소명인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함은 물론 지역 ·계층· 세대를 통합하여 봉사와 실천운동을 통해 "행복한 충북도민"이 되고자 노력함을 궁극의 목적으로 했다.

충북미래연합의 사업은, 국가의 위기와 충청북도의 현안에 대하여 분연히 동참해 의견 개진, 자유와 평화의식 확산 및 사회공공성 강화, 대안사회실현사업, 통일, 평화, 인권 관련 사업, 국내 및 국제단체와의 교류 사업, 교육, 문화, 출판, 학술, 홍보사업, 기타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으로 정했다.

이날 참여단체장과 실무책임자들은 굳은 결의에 찬 결의문을 채택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충청북도 관련 사회단체 회원은 충북미래연합결성식에 즈음해, 참여단체의 고유성을 존중하고, 자유·민주·평화이념과 밝고 건강한 사회건설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우리는, 건국 60년동안 이 나라를 지키면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어 온, 헌법의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앞장선다. 2.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와 국법수호는 물론 국가기관 등과 더불어 국가안보의식을 가일층 강화하여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당당히 대처하면서, 친북 행위 단체와 개인에 대하여는 엄중 경고하며 충북도민은 물론 세계인이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만끽하도록 노력한다. 3.우리는, 대립과 반목, 불신의 벽을 허물어 지역, 계층, 세대를 아우르는 공동체 운동을 통해 충청북도민의 에너지를 결집하여 국가와 충청북도의 발전에 기여한다. 4. 우리는, 충청북도민의 의식 전환을 통한 기초질서 지키기, 법질서를 존중하고, 지구촌 다문화를 포용하는 선진도민의식을 주도한다. 5. 우리는, 새로운 시대적과제인 국가의 경제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행복한 충북도민"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우리 단체장들은 충북미래연합을 결성하면서 현재의 국가와 충북이 처한 현안들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는데,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에 대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펴낸 월간지 '희망세상' 6월호에 천주교 함세웅 신부가 기고한 '선택과 결단의 죽음'이란 글을 보니, 신부께서 어떻게 자살을 찬양하는 듯한 동조와 노 대통령의 유서를 미화하는 것과 지성을 자처하는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하면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일들이다.

또한, 우리 한국자유총연맹에서는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탈북자인 새터민 강사를 초청해 '남북한 비교와 민주주의의 참가치'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전교조 교사가 많은 학교에 대하여는 교육이 미진한 것이 사실이다. 교장의 말을 빌리면 그러한 교육을 왜하느냐며 반발을 한다고 한다. 참으로 이 또한 한심스럽기 짝이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학교 교장선생님과 일부 교사는 강의를 마치고 나오는 강사의 손을 잡고 "감사하다. 이다음 또 강의를 부탁한다"하기도 한다니 성인들은 알고 있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가 있어야 학생이 학업도하고, 학생을 가르치기도 하는 것이며 보다 더 잘살기 위한 생업도 종사하는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우리 '충북미래연합'은 국가정체성을 흔들고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단체나 개인에 대하여는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며, 충북의 현안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유치 등에 대하여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7월 하순경에는 대규모 결성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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