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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1.26 08:10: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30일 실시하는 12대 진천문화원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진천문화원은 25일 김억수 현 원장 후임의 차기 원장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남명수(64) 전 진천군의원과 이충로(49) (사)진천국악협회장 등 2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진천문화원은 이에 따라 30일 오전 10시30분 문화원에서 차기 원장을 선출한다.

선거는 대의원 과반수(37명 이상) 참석에 다득표자를 당선자로 결정하고 득표수가 같은 경우에는 연장자가 당선된다. 당선자는 다음달 하순에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취임과 함께 4년 임기에 들어간다.

이번 선거에는 이사 15명과 회원 등 대의원 73명이 참여하게 되는데, 최근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병원에 입원중여서 실제 전체 투표자는 71명으로 예상된다.

남명수 후보는 진천 농공고를 졸업했고, 1968년 진천군에서 공채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진천군의회 사무과장, 진천읍장 등을 지냈다. 퇴임 뒤에는 상산라이온스클럽 3지구대장, 진천군 생활체육협회 배드민턴회장, 진천 삼수초 총동문회장, 진천중 총동문회장, 4대 진천군의원을 역임했고, 현재 진천농공고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이충로 후보는 서울시립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중(민중)불교운동연합을 창단했고 청원사법행정 고시연구학회 대표강사, 유덕산업(주) 대표이사, (사)한국국악협회 충북도지회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사)한국국악협회 중앙회 대의원과 충북도지회 수석부회장, 충북민속예술심사위원, (사)진천국악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문화원장 선거는 후보 2명 모두 문화원 회원이 아닌 일반 지역주민에서 선출하게 됐고, 오랜 공직생활과 선거출마 등으로 인지도를 높인 남 후보와 예술단체 대표인 이 후보와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진천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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