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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6.23 11:12: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페더러 "가자 우승으로"

ⓒ AP
'황제' 로저 페더러가 윔블던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세계랭킹 2위 로저 페더러(28. 스위스)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랭킹 65위 루옌순(26. 대만)을 3-0(7-5 6-3 6-2)으로 완파했다.

루옌순을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인 페더러는 대회 1회전 경기를 가볍게 승리로 장식하며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날 10개의 서브에이스를 몰아치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낸 페더러는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1회전 경기에서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쳤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치른 최근 42경기에서 41승을 거두고 있는 페더러의 2회전 상대는 랭킹 42위 길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26. 스페인)로 결정됐다.

세계랭킹 4위 노박 조코비치(22. 세르비아)는 이날 랭킹 106위 시몬 그레얼(28. 독일)과의 1회전에서 3-1(6-7<8> 7-6<1> 6-2 6-4)로 역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여자단식에서는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는 랭킹 60위 마리아 샤라포바(22. 러시아)가 79위 빅토리야 쿠즈네초바(21. 우크라이나)를 2-0(7-5 6-4)으로 꺾고 2회전에 안착했다.

샤라포바는 랭킹 45위 지셀라 둘코(24. 아르헨티나)와 3회전 진출을 다툰다.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28. 미국)도 1회전을 가뿐히 통과했다. 세계랭킹 2위 세레나는 랭킹 154위 니우자 실바(26. 포르투갈)을 2-0(6-1 7-5)으로 제압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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