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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휴일 사건사고 잇따라

전봇대 들이받아 70대 노부부 사망

  • 웹출고시간2009.06.21 17:43: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월 셋째주말 충북지역에서는 교통사고로 2명이 숨지는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20일 오전 10시35분께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 신니면사무소 앞 사거리에서 프린스 승용차(운전자 이모씨·72)가 길옆 전봇대와 식당 건물 등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A씨 부인(72)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날 오전 11시40분께도 음성군 금왕읍 육령교 근처 사거리에서 1톤 포터트럭(운전사 김모씨씨·42)이 관광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부인(40)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변사사건도 잇따라 이날 오후 1시께 충주시 A(75)씨의 단독주택에서 평소 지병을 비관해오던 A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주민 B(71)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19일에는 청주시 흥덕구 모 아파트 화단에 공무원시험에 수차례 떨어져 취업문제로 고민해오던 L(27)씨가 20층에서 투신해 숨지는 등 이날 하루 동안 4명이 취업 실패와 생활고 등을 비관해 목숨을 끊었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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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