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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6.17 11:04: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은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해 단계별 대응 계획을 추진하고 자연재해취약시설을 점검하는 등 재난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은군은 소방방재청과 상황전파 시스템을 24시간 연결해 주의보 이상의 기상상황 발생시 SMS 문자메세지로 이·반장, 자율방재단, 유관기관 담당자등 5천400여명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등 각종 훈련시 재난 취약지역으로 훈련장소를 선정해 주민들과 함께 실시해 재해발생시 대처능력을 높이고 있다.

보은군은 26일까지 대규모공사장, 절개지, 축대등 재해취약지 687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하여는 우기 전 완벽히 정비할 계획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도 손전등을 미리 준비해 두고, 대피로를 미리 파악해 두었다가 만일의 사태 발생시 긴장하지 않고 차분히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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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