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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6.15 22:23: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예멘 북부에서 독일인 여성 인질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AP,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예멘 정부 및 부족 소식통을 인용해 3명의 독일 여성 인질이 숨진채 발견됐다고 15일 사나발로 보도했다. 통신은 총상을 입은 것 같은 여성 시신 3구가 사다 지역 인근에서 발견됐다고 소식통의 말을 빌어 전했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한 예멘 보안 관리의 말을 인용, 숨진 이들이 독일 인질이며 시신이 훼손돼 있었다고 타전했다.

이 관리는 이날 오전 목회자들이 엘-나수르 인근 북부 사다주의 산악지대에서 시신을 발견, 신고했으며 이 지역은 무장단체 알카에다의 은신처로 알려져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사다주 산악지대를 관할하는 한 부족 지도자는 알카에다가 이번 살해 사건의 배후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부연했다.

보안 관리와 부족 측 관계자는 익명으로 AP 통신 측에 설명했으며 숨진 여성들은 최근 피랍된 독일인 7명 중에 3명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AFP 통신은 한국인 여성 인질 1명이 포함된 7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으나 AP는 일찌감치 독일 인질로, 로이터 등은 오보일 가능성을 제기하다 뒤늦게 독일 인질로 못박았다.

아랍국 가운데 최빈곤국인 예멘은 정부군과 반군 간의 치열한 교전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앞서 피랍된 9명은 폭력이 빈발하고 있는 예멘 북부 사다주에서 후티 반군들에게 납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납치된 외국인들은 독일 엔지니어와 그의 부인, 2명의 간호사와 어린이 3명 등 독일인 7명과, 영국 엔지니어 및 한국 여교사로 사다주의 줌호리 병원에서 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예멘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는 이번이 5번째다. 서방 관광객과 근로자를 겨냥한 납치 사건은 예멘에서 종종 일어나고 있으며, 근로자들은 대부분 평화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몸값 또는 정부의 양보를 요구하는 무장단체의 표적이 되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외국인을 목표로 한 후티 반군의 공격이 더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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