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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성범죄 '여름에 극성'

계절적 요인… 경찰, 하절기 민생치안 수립

  • 웹출고시간2009.06.14 18:29: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름철인 7월∼8월 절도와 성범죄사건이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발생한 월평균 절도사건은 697건으로, 1∼6월 680건(월평균)보다 2.5% 많다.

또 강간 등 성범죄사건(1∼6월)은 월평균 23건인 반면 7∼8월은 32건으로, 39.1%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절도·성범죄사건이 여름철에 급증하는 것은 더운 날씨로 인해 신체노출이 심한 옷을 입거나 창문 또는 현관문을 열어 놓고 생활하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는 게 경찰 설명이다.

이에 따라 충북지방경찰청은 15일부터 8월말까지 78일 동안 순찰인력을 집중 투입하는 등 하절기 민생치안활동에 나선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각 경찰서별로 범죄취약장소를 치안강화구역으로 설정해 경찰력을 집중 투입하는 한편 도보, 자전거 순찰 확대, 검문검색 강화, 절도방지 홍보활동 전개 등 가시적인 방범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경찰은 또 금융기관과 금은방 등 다액 취급업소에 대한 방범 활동을 강화하고 휴양지 갈취 폭력배에 대한 첩보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7∼8월까지 도내 주요 피서지에 여름 파출소 5곳을 운영한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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