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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미디어 과의존 예방 '숲으로 힐링캠프' 성료

디지털 기기의 올바른 사용법과 건강한 행동 방법 교육

  • 웹출고시간2024.09.25 14:42:38
  • 최종수정2024.09.25 14:42:38

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영월 하이힐링원에서 운영한 미디어 과의존 예방 캠프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영월 하이힐링원에서 드림스타트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과의존 예방 캠프를 최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기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디지털 환경에서 건강한 행동을 취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산림자원과 예술 요소를 결합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로 청소년들이 미디어 중독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미디어 사용법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디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미디어 과다 사용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해서 미디어 피해 청소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이 사업으로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에게 상담과 심리치료를 제공하며 건전한 미디어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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