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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23 15:32:51
  • 최종수정2024.09.23 15:32:51
[충북일보] '3회 흥덕쿵 미호강 환경교육 축제'가 오는 28~29일 한국교원대학교 미래도서관 뒤 잔디뜰에서 개최된다.

한국교원대와 흥덕쿵미호강환경교육축제주민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 첫날에는 퓨전 공연팀 '힐링앙상블 모닝'과 재활용 난타 '아작'의 흥겨운 무대가 예정돼 있다.

강내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난타와 부채춤 공연과 미호강 줄기의 오송과 운천동 어린이들의 댄스공연, 마술공연과 비누방울 공연은 축제가 열리는 이틀간 볼 수 있다.

꽃 머리띠 만들기, 미호종개 인형 가방걸이 만들기, 한국전통놀이 체험, 전자파 방지 환경 반려 식품 체험 등 다양한 환경교육 체험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부스(17개)도 운영된다.

㈜진로는 축제 참가자들에게 식수를, 한국부인회 충청지부는 주먹밥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https://m.blog.naver.com/mhoriv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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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