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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 민선8기 공약 이행률 68% 순항

민선 8기 5대 분야 47건 사업 중 15건 완료, 29건 정상추진

  • 웹출고시간2024.09.22 14:37:57
  • 최종수정2024.09.22 14:37:57

제천시청에서 공약사업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은 최근 2024년 3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공약 이행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5대 분야 공약 47건 중 15건이 완료됐으며, 29건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공약 이행률은 68%를 기록하고 있다.

희망찬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김창규 시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3조원 투자유치 달성' 목표에 대해, 현재까지 2조 1천512억 원을 유치하고 제천 4산업단지 실시설계 및 5산업단지 타당성 용역을 착수하는 등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발판을 확고히 마련하고 있다.

머무는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 공약의 이행으로 지난 3일 중전 청풍호 파크골프장 개장 및 제천시장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또 고암천·장평천·하소천 둘레길 조성을 통해 도심과 의림지를 잇는 트레킹 코스를 완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를 제공하고 있다.

소외 없는 건강복지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경로당 점심제공 사업'을 전면 시행해 관내 244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양질의 식사제공 및 경로당복지매니저 일자리 연계 창출로 생산적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행복한 선진농촌 분야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통해 농번기 인력난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촌인력 기숙사를 신축해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송학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을 통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경감하며, 농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똑똑한 생산행정 분야에서는 민생 편의와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해 선제적으로 규제를 개선하고,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는 등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김 시장은 "시정 공약 이행이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일부 사업은 추가적인 검토와 예산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변화하는 행정 여건 및 시민수요에 따라 시민 체감도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질적인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공약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분기마다 점검해 제천시 홈페이지 열린시장실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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