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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수곡1동 자원봉사대, 어려운 이웃에 후원물품 지원

  • 웹출고시간2024.09.18 13:53:45
  • 최종수정2024.09.18 13:53:45

청주시 수곡1동 자원봉사대가 추석명절을 맞아 수곡동 관내 및 인근 경로당 9개소에 추석맞이 송편 나눔과 후원물품 지원 행사를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 수곡1동 자원봉사대는 추석명절을 맞아 수곡동 관내 및 인근 경로당 9개소에 추석맞이 송편 나눔과 후원물품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수곡1동 자원봉사대원 30여명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빚은 송편과 물김치, 청주시 푸드마켓 등에서 후원하는 간식과 모기향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명자 자원봉사대장은 "추석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되어 기쁘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홍헌 수곡1동장은 "자원봉사대 덕분에 우리 수곡1동 어르신들이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쁨이 가득한 수곡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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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