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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플리마켓으로 나눔 문화 확산 앞장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수익금, 취약계층에 기부 예정

  • 웹출고시간2024.09.11 10:50:44
  • 최종수정2024.09.11 10:50:44

산림품종관리센터 직원들이 플리마켓 행사를 벌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산림품종관리센터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한 무인 플리마켓을 개최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센터 내 대회의실에서 무인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센터의 정부혁신 어벤져스 '즐거운 비행' 팀이 주도해 기획됐다.

'즐거운 비행'은 3년 미만 신규 공무원들로 구성된 혁신 조직이다.

플리마켓에서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중고 물품, 미사용 제품, 농산물 가공품 등을 판매한다.

모든 직원들은 원하는 물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 조직문화의 활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

센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플리마켓을 통해 모은 금액으로 관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후원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규명 센터장은 "이번 플리마켓에 직원들이 뜻을 모아 함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직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모금으로 관내 취약계층에 기부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중고품 판매를 넘어 환경보호, 자원 재활용, 나눔 문화 확산,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목적을 달성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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