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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10 11:20:43
  • 최종수정2024.09.10 11:20:43

청주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슬람권 유학생들이 학내에 설치된 이슬람 기도실에서 이슬람 성지인 메카를 향해 기도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이슬람권 유학생의 종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학내에 이슬람 기도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청주대에는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으로 이들 중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등 이슬람권 학생은 9개국 33명에 이르고 있다.

청주대는 학생들의 동아리방이 있는 대학문화관 층에 남녀 각각 29.52㎡, 25.2㎡로 마련된 기도실에 무슬림들이 엎드려 기도할 수 있도록 카펫을 깔고 메카 방향을 알려주는 키블라 표식을 설치했다.

율법에 따라 무슬림 학생들은 이곳에서 하루 다섯 차례 무함마드가 태어난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 방향을 향해 기도한다.

무슬림 학생들은 "학교 측에서 기도실을 마련해 줘서 정말 고맙다"며 "종교문제로 불편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권혁재 청주대 국제교류처장은 "유학생의 종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슬람 기도실을 설치했다"며 "종교적 형평성과 문화적 다양성 측면에서 이슬람 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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