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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농협 황진상·정옥란 부부, 황간농협 김재성·이영진 부부 '59회 새농민상 본상'수상

59회 새농민상 본상 '농식품부장관상' 수상

  • 웹출고시간2024.09.09 17:06:44
  • 최종수정2024.09.09 17:06:44

(왼쪽 다섯 번째부터) 황종연 총괄본부장, 이영진씨, 김재성씨, 박동헌 황간농협 조합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9일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59회 새농민상 본상 수상자로 옥천농협 황진상(68)·정옥란(67)씨 부부, 황간농협 김재성(68)·이영진(63)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옥천농협(임락재 조합장) 조합원인 황진상·정옥란씨 부부(동이블수위탁영농)는 옥천군 동이면에서 46년간 벼농사를 해온 농업인으로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04년 농촌진흥청 주관 경운기 관련 제작·연구 책임자로 참여해 동력경운기에 부착 가능한 모판 이송기를 개발해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데 기여했다. 옥천군 쌀전업농연합회장, 옥천군 쌀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고품질 쌀 생산과 전업농 육성에 앞장서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새농민상 본상과 함께'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황간농협(박동헌 조합장) 조합원인 김재성·이영진씨 부부(대진농장)는 영동군 황간면에서 40년간 포도 농사와 한우를 사육하는 농업인이다.

복합영농의 장점을 살려 친환경 유기물 퇴비를 직접 제조하고 사용함으로써 저비용으로 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할 수 있게 됐고, 완정작목반을 조직해 초대 반장을 역임하면서 영농기술을 작목반원들에게 전파해 경영비 절감과 함께 재배기술 상향 평준화에 기여했다.

또한 스마트팜을 도입해 무인화·자동화에 앞장섰으며 비료 시비·수분과 온·습도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작물 생육의 환경을 최적으로 제공해 지역 농업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번 새농민상 본상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새농민상 본상은 농협중앙회에서 매달 우수 농업인에게 수여하고 있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중 최고의 농업인을 선발하는 제도다. 매년 1회(20부부 내외) 선발하고 있으며, 정부포상 또한 함께 이뤄지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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