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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회 오시백 의원, '단양고추, 제값 받기 전략적 축제 마케팅 도입' 제안

합리적 가격으로 형성으로 농가 소득, 다각적인 판매 정책 마련 시급

  • 웹출고시간2024.09.09 15:14:11
  • 최종수정2024.09.09 15:14:11

단양군의회 오시백 의원이 임시회 5분 자유발언으로 '단양고추 제값 받기, 전략적 축제 마케팅 도입'을 제안하고 있다.

ⓒ 단양군의회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오시백 의원이 9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단양고추 제값 받기, 전략적 축제 마케팅 도입'을 제안했다.

이날 오 의원은 "단고을 단양 고추는 대한민국 신뢰받는 품질혁신 대상에서 지역특산물 고추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받았음에도 도매시장 평균 거래 가격은 9천900원으로 괴산군과 청양군의 평균 거래가격인 1만6천원에 비해 6천 원이나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심각한 가격 차이가 형성되는 것은 고추 축제를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 무료 택배 배송 등 괴산, 청양군의 공격적인 마케팅의 결과"라며 "우리 군에서도 축제의 도입이나 대규모 판촉 행사 개최와 같은 전략적 마케팅 정책 도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 축제 참여 농가의 영향 모델 연구 자료에 따르면 농산물 축제는 판매 증진과 함께 공동체적 효과가 크다"며 "축제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경제적 효과는 물론 심리적 안정감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 의원은 "우리 농민들이 땀과 정성으로 키운 단양 명품 고추가 우수한 품질과 명성에 걸맞은 합리적 가격으로 형성돼 농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판매 정책을 시급히 마련해줄 것을 제안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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