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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충주 '우리동네 살리기' 공모 선정…4년간 국비 100억원

  • 웹출고시간2024.09.03 17:46:14
  • 최종수정2024.09.03 17:46:14

국토교통부 2024년 우리동네 살리기 공모에 선정된 충북 청주시 금천동 사업 구상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국토교통부의 2024년 우리동네 살리기 공모에 청주와 충주 2곳이 선정돼 내년부터 4년간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동네 살리기는 인구 유출·건물 노후화 등으로 쇠퇴한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을 공급해 낡고 오래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도내 사업은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편리하고 쾌적한 쇠내울', 충주시 봉방동 '충주 서쪽 첫 마을 봉계'이다.

청주 금천동에는 총사업비 97억7천100만 원을 들여 거점시설인 쇠내울 커뮤니티센터 건립, 녹색주차공원 조성, 마을안길 정비, 노후집 수리, 어린이집 환경 개선 등을 통해 도심 속 전원마을을 조성한다.

충주 봉방동에는 121억3천800만 원을 투입해 노후집 수리, 스마트 주차장 조성, 공원 정비, 노후도로 정비, 주거보행 안전시설 확보, 거점시설 봉계빌리지 커뮤니티 센터 건립 등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진다.

오는 2028년 사업이 완료되면 대상지 10만6천318㎡의 거주 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생활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우리동네 살리기 공모 선정으로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노후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시 쇠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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