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구치소, 농촌 일손 돕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24.09.01 14:07:29
  • 최종수정2024.09.01 14:07:29

충주구치소와 농업회사법인 온누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구치소
[충북일보] 충주구치소가 지역 농업회사와 손잡고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는 법무부의 '농촌일손돕기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수용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농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안이다.

충주구치소는 최근 충주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온누리와 수용자 취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승 소장과 농업회사법인 온누리 박지은 대표이사를 포함한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 지역의 인구 고령화 및 감소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구치소는 수용자들을 농업회사법인 온누리(절임배추 생산)에 취업시켜 농업경영법인체의 일손을 돕는 한편, 관련 기술을 습득한 수용자들에게 출소 후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도모할 계획이다.

농업법인회사 온누리 박지은 대표이사는 "농업경영법인체의 부족한 일손을 지역에 소재한 충주구치소에서 지원받음으로써 경영체 운영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추후 우수한 기능보유 출소자를 고용할 수 있어 앞으로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김승 소장은 "교정기관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으며, 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의체 구성 등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교정본부는 '농촌일손돕기'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지역 농협, 농업인 단체, 농업경영법인체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실효적인 교정행정을 시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