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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일손 도우러 라오스에서 계절근로자 50명 입국

  • 웹출고시간2024.08.25 14:22:07
  • 최종수정2024.08.25 14:22:07

청주시가 라오스에서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라오스에서 선발된 '2024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50명이 입국해 농가에 배치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23년부터 인건비 상승과 농번기의 고질적인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라오스와 2022년 12월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을 맺었고 지난 1월에는 기존 싸이세타 지역 외 폰홍, 사나캄 지역과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난 22일 비자발급이 완료된 라오스 폰홍 지역의 계절근로자 50명이 우선 입국했다. 다른 52명은 비자발급 완료 날짜에 맞춰 9월 초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한국 적응을 위해 한국 문화, 언어교육, 이탈방지를 위한 사전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관내 버섯, 애호박 등 주로 시설하우스 총 22개 농가에 배정돼 최대 8개월간 농촌에 일손을 보탠 뒤 고국으로 돌아간다.

시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 현상 심화, 농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로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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