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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가치 배우고 책임감 길러

청주 용암초, '과학·생태교실 조성 프로젝트'

  • 웹출고시간2024.08.25 14:10:52
  • 최종수정2024.08.25 14:10:52
[충북일보] 청주 용암초등학교가 LS일렉트릭과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와 함께 '과학·생태교실 조성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1~22일 용암초 5학년 학생 95명과 LS일렉트릭 ESG 봉사단 '하이라이트' 3기 대학생 20명, 직원 봉사단 8명, 임직원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날에는 '에코 사이언스 클래스(ECO Science Class)'를 주제로 한 친환경 과학 수업이 있었다.

학생들은 자율주행자동차 만들기, 친환경 주택 만들기, 태양광 거북이 진동 로봇 제작하기,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화산분출 상황 체험하기, 풍력기차 제작하기 등을 통해 친환경 과학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이튿날에는 소셜 벤처기업 '트리플래닛'이 용암초 유휴부지에 우리나라 자생식물 1천200포기를 심은 생태숲에서 수업이 진행됐다.

직접 식물을 심어본 학생들은 우리나라 자생식물과 멸종위기식물 25종을 관찰하고 생태도감에 꼼꼼히 기록하며 다른 학생들에게 소개해 보는 활동을 통해 희귀식물을 경험하고 숲의 가치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임을 알게 됐다", "앞으로 환경·생태교육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정애 용암초 교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갖게 됐다. 매년 달라지는 생태숲을 보며 용암초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기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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