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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국제수의료봉사단 동물질병 예방 앞장

베트남 하노이서 14박 15일 간 봉사활동
유기동물 중성화·종합백신 접종 등 펼쳐

  • 웹출고시간2024.08.22 17:11:57
  • 최종수정2024.08.22 17:11:57

베트남 하노이에서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국제수의료봉사단이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충북대학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국제수의료봉사단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친 뒤 돌아왔다.

김근형 수의학과 교수가 단장을 맡은 국제수의료봉사단은 수의과대학 교수, 재학생과 대학원생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국제수의료봉사단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14박15일 일정으로 국립농업대 수의학과 학생들과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했다.

국제수의료봉사단은 하노이 유기동물센터에서 유기견 및 유기묘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고 내과진료, 약욕, 광견병 및 종합백신 접종 등을 진행했다.

하노이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는 계류 중인 거북이의 기생충 관리, 원숭이의 피부병 검진 등을 진행했다.

국제수의료봉사단은 동물원 견학을 통해 동물의 복지에 대해 고민하고 베트남 국립수의연구소의 초청을 받아 연구소도 견학했다.

이번 봉사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충북대학교 동물병원, 녹십자수의약품, 중앙백신연구소, 삼일의료기, 삼양애니팜, 베링거인겔하임, 젠바디, 24시이음동물의료센터, 리본동물의료센터, 부평·천안SKY동물의료센터, 본동물의료센터, 24시청주나음동물메디컬 등 기관의 후원이 더해져 실효성을 높였다.

국제수의료봉사단은 지난 20일 의과대학 합동강의실에서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열고 봉사단 활동보고 발표와 수료증 전달 등을 진행했다.

국제수의료봉사단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에 필리핀에서 진행됐다 중단된 후 10년 만에 재개됐다.

나기정 수의과대학장은 "국제수의료봉사단 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학과의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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