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새마을회, 다리안 피서지 문고 마무리

무더위에 단양 찾은 방문객들에게 여유와 힐링 선사

  • 웹출고시간2024.08.19 11:30:43
  • 최종수정2024.08.19 11:30:43

새마을문고 단양군지부가 다리안관광지에서 운영한 '2024년 피서지 문고'를 찾은 관광객들.

ⓒ 단양군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단양군지부가 다리안관광지 일원에서 운영한 '2024년 피서지 문고'가 성황리 종료됐다.

올해 피서지 문고는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32일간 진행됐고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부녀회, 문고 회원 등 150여 명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문고 이용객은 638명으로 집계됐다.

새마을회는 피서지에서 가볍게 읽을만한 단편들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용 만화책 등 3천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무료로 대여 서비스를 제공했다.

문고는 총 638명이 이용하며 무더위에 단양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올해는 특히 지난 6월 개관한 단양올누림센터 도서관과 연계해 도서 대여의 폭을 크게 확대했다.

피서지 문고에 비치되지 않은 도서는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책 배달에 나서 이용객들에게 폭넓은 독서 경험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머그컵 만들기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부채 만들기 공예 체험방을 3회 운영했다.

새마을회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고 일상 속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공익 캠페인에도 앞장섰다.

아이들과 함께 피서지 문고를 찾은 한 방문객은 "아이들이 집 밖에 나오면 핸드폰만 봐서 속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만난 작은 도서관이 우리 가족에게 독서 삼매경을 선사해 줬다"며 "독서뿐만 아니라 부채 만들기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어 알차게 보냈다"고 말했다.

박금옥 단양군 문고 회장은 "단양군 피서지 문고는 다리안 워케이션 센터와 건물을 공유해 도내 어떤 시군보다 쾌적한 시설로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피서지 문고로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좋은 추억을 제공해 다시 단양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