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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초 병설유치원, '책 읽어주는 부모님 되기' 부모교육

  • 웹출고시간2009.06.09 12:44: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기군 연동초등학교(교장 김두회) 병설유치원은 가정에서 어머니들이 자녀에게 하루에 10분 이상 책을 읽어주기 캠페인 활성을 위해 유치원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송영희 유치원 교사는 연수 첫머리에서 "인생을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그 사람이 지닌 습관에서 비롯됩니다. 나쁜 습관은 빨리 형성되고, 좋은 습관은 형성하기가 어렵습니다. 독서라는 좋은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가정에서의 독서지도가 매우 중요합니다."라며 부모의 독서지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가정에서의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어머니의 역할이 지대하며, 어머니들이 하루에 10분 이상 책을 읽어주는 활동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 및 언어능력을 신장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달했다.

'책을 읽어주는 방법'도 학부모에게 자세하게 알려주었는데 부모님이 먼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이기, 같은 책을 되풀이해서 들려주기,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배경지식을 쌓도록 하기, 아이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하기 등 책을 읽어줄 때의 유의사항과 구체적 지도방법도 소개했다.

연수와 더불어 워크샵 활동으로 어머니들이 직접 천을 자르고 바느질을 하여 책 주머니도 만들었다. 어머니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곱게 만들어진 책 주머니는 매주 금요일 유치원에서 도서를 넣어 가정으로 빌려가고 다시 반납하는 용도로 쓰인다.

또한 친구와 책을 바꿔 읽고 싶으면 서로 바꿔 읽을 책을 책 주머니에 넣어 유치원에 가져온 후 서로 교환하여 읽으면 된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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