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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제천시 고려인 이주정착 사업' 주목

뉴욕타임스, BBC NEWS 코리아 등 제천시 고려인 이주·정착 사업 취재

  • 웹출고시간2024.08.07 16:42:41
  • 최종수정2024.08.07 16:42:41

제천시 고려인 이주 정착 사업을 취재한 뉴욕타임즈 표지.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6일 뉴욕타임스에 크게 소개됐다.

이날 기사에는 'To Save His Shrinking City, a Mayor Turns to Koreans Uprooted by Stalin(인구소멸도시를 구하기 위해 시장은 강제 이주한 고려인에게 정성을 다하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현재 제천시에서 추진 중인 고려인 이주 정착 지원사업과 이주한 고려인의 생활 모습을 자세히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한때 도시의 자랑이었던 시멘트 산업이 쇠퇴하면서 축소 되어가는 도시에 다시금 생기를 불어넣고자, 제천시에서 고려인 이주 정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취업 지원, 한국어 교육과 같은 제천시의 이주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카자흐스탄에서 제천시로 이주해 제천의 기업에 취업한 루슬란 리 가족과 우즈베키스탄 전통 레스토랑을 개업한 안젤라 정의 생활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지난달 3일 BBC NEWS 코리아에서는 '초저출생 한국에서 이미 시작된 미래'라는 타이틀로 보도자료를 작성, 제천시의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이 함께 보도됐다.

이외에도 많은 언론사에서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제천시의 용기 있는 도전에 대한 취재가 이어지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시의 도전이 지방소멸의 문턱에서 함께 분투하고 있는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해 10월 재외동포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7월말 기준 129세대 335명의 동포가 이주를 진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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