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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호출벨 확대 설치

  • 웹출고시간2024.08.05 16:06:25
  • 최종수정2024.08.05 16:06:25

청주시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호출벨.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내 읍·면 전 지역에 '수요응답형(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청주콜버스' 호출벨을 연말까지 확대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청주콜버스는 일정한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읍·면 지역 수요자가 휴대폰 앱 또는 전화로 호출하면 차량이 수요자를 찾아가 하차 지점까지 운행하는 이용자 중심 대중교통 정책이다.

일부 고정노선 외에 추가 필요시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만 읍·면 지역 청주콜버스 수요자가 고령층이고, 고령층 시민들은 휴대폰 앱 등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이 주요 문제로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시는 고령의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 등에 호출벨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에 시범적으로 호출벨을 설치·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상태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시범운영을 마치고 사업비 2억2천800만원을 들여 관내 읍·면 전 지역 마을 경로당, 마을회관, 기차역,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주요지점 400여개소를 대상으로 호출벨을 설치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설치를 마치고 추가 필요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내년에도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호출벨 전 지역 설치로 고령층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효율적인 버스노선을 운영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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