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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과학사랑 연구회, 한국-몽골 과학교육 교류

'지진의 비밀' 등 6가지 연수 주제 공유

  • 웹출고시간2024.08.04 14:11:36
  • 최종수정2024.08.04 14:11:36

직지과학사랑 연구회 소속 교사들과 몽골 교사들이 몽골 셀렝그 아이막 주엉카라아 4번 학교에서 교류활동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지역 과학교사들로 구성된 직지과학사랑 연구회(회장 조지은·증평중학교 교사)가 최근 몽골에서 과학 교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류 활동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몽골 셀렝그 아이막 주엉카라아 4번 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몽골 과학 교사 49명이 참가했다.

직지과학사랑 연구회는 학생 참여형 수업 방법을 녹여낸 △매직 튜브와 미스테리 박스 △전동기에서 스피커까지 △산화와 환원 △카미날큘즈 △지진의 비밀 △플라스틱과 기후 위기 그리고 지속가능성 등 6가지를 연수 주제를 선정하고 현지에서 교육 방식을 공유했다.

두 지역 과학교사들의 교류는 이번이 4번째로, 몽골 남고비에서 차로 10시간을 달려 연수에 참여한 교사가 있을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직지과학사랑 연구회는 몽골의 과학 교육 현황을 배우는 '몽골의 과학' 시간도 가졌다.

몽골 교사인 세렝그도 소브단치맥씨는 "과학 수업이 너무 흥미롭고 설렜다. 학생들에게 더 배우고 싶은 희망을 주는 새로운 교수법을 찾는데 이 연수가 큰 도움을 줘 연수에 계속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인옥 몽골 교사 교류 단장(청주공고)은 "직지과학사랑 연구회는 몽골 과학 교사들과 소통하며 상호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공유하고자 한다"며 "방학 기간 중 별도의 생업에 종사하다가 연수 참여를 위해 먼 길을 달려와 준 현지 교사와 이들을 위해 주제별 강사로 활동한 교사 모두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직지과학사랑 교사연구회는 지난 2006년 6명으로 활동을 시작, 현재 70여 명 안팎의 과학 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로의 수업을 나누고 함께 연구하고 동반성장 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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