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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자연과학교육원, 상상교실 운영

초·중등 학생 60명 참여… 발명아이디어 구체화

  • 웹출고시간2024.08.04 14:10:05
  • 최종수정2024.08.04 14:10:05

충북지역 초등학교와 중학생들이 지난 3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진행된 '에디슨 발명메이커교실'의 두 번째 단계인 상상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3일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에디슨 발명메이커교실'의 두 번째 단계인 상상교실을 운영했다.

상상교실은 지난달 13일 운영된 호기심 교실을 이수한 학생들이 제출한 발명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발전시키는 수업이다.

참가 학생들은 학생발명전시회에 출품된 다양한 작품들을 살펴보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서로의 의견을 들으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디어에 관한 기존 특허나 유사 아이디어 검색을 위해 키프리스, 국립중앙과학관 사이트를 검색하고 자신의 아이디어에 관한 유사 특허를 검색하고 개선하는 시간도 보냈다.

상상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제가 생각한 발명품은 흙의 습도를 측정하는 수분센서가 작동해자동으로 물을 주는 화분이었는데 이미 유사한 특허들이 많이 나와 있어서 놀랐다"며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토의하면서 어떻게 변형시킬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수업이었다"고 말했다.

정관숙 자연과학교육원 창의인재부장은 "지금까지 없던 전혀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것은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과정이므로, 기존 기술이나 물건을 검색하면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수업을 통해 구체화된 아이디어를 3D로 설계하고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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