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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보훈지청 이달의 현충시설, 충주 '독립운동가 추모비' 선정

  • 웹출고시간2024.08.01 17:12:09
  • 최종수정2024.08.01 17:12:09

이달의 현충시설로 선정된 충주 독립운동가 추모비.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8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독립운동가 추모비'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독립운동가 추모비는 독립운동에 헌신한 세 명의 독립운동가(류자명, 서정기, 이일신)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5년 지역발전협의회로부터 건립됐다.

이류면 영평리 출신의 류 선생은 서울에서 청년 외교단을 조직하고 활동하다 상해로 망명, 의열단 단원으로 항일활동을 하는 등 조국독립에 헌신했다.

이류면 대소리 출신의 서 선생은 1929년 '문예운동사' 라는 항일비밀결사를 조직하고 잡지 문예운동을 간행, 활동하다가 일제 경찰에 붙잡혀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출옥한 뒤에는 상해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이 선생은 이류면 매현리 출신으로 조선학생전위동맹을 조직하고 격문 인쇄와 배부, 동맹휴학과 만세 시위를 주동했다.

이는 광주학생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이달의 현충시설 선정을 통해 연제근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호국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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