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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고혈압·당뇨병 전문가와 함께하는 혈관 건강 수업' 인기

매달 진행되는 심뇌혈관질환 교육 신청자 모집 중

  • 웹출고시간2024.07.31 13:44:11
  • 최종수정2024.07.31 13:44:16

충주지역 주민들이 고혈압·당뇨병 전문가와 함께하는 혈관 건강 수업에 참여해 전문가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당뇨교육센터가 올해 3월부터 매월 1회 진행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 교육 프로그램인 '고혈압·당뇨병 전문가와 함께하는 혈관 건강 수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수업은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이해, 건강한 영양관리,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약물요법 및 합병증 예방관리, 운동 강화 요법, 낙상 예방 및 스트레스 관리 등 심뇌혈관질환 전반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매달 실시되고 있다.

각 주제에 맞춰 심장혈관내과의, 신경외과의, 임상전문간호사, 임상영양사, 물리치료사,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연말까지 총 8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난 29일 5회차 교육에서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의 협조로 심장혈관내과의 이승환 교수와 신경외과 장연규 교수 두 전문의를 초빙해 '심뇌혈관질환의 약물 관리 및 합병증 관리'에 대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번 강의는 사전접수가 조기마감 되고 강의 시간 동안 앉을 자리가 부족할 만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수업은 강의 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스에서 보건소 간호사들과 함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간이 검사를 하고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충주시의 낮은 심근경색 및 뇌졸중 조기 증상 인지율 향상을 위해 모바일 OX퀴즈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시민들은 40~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교육 후 만족도 설문 결과는 회차별로 88~90%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보였으며 더 자주 교육을 진행해달라는 요청도 많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전문가와 직접 만나 소통하며 평소 느꼈던 건강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기회를 제공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올해 회차가 남은 혈관 건강 수업은 △8월 26일 심뇌혈관질환 강화를 위한 운동 및 재활 △9월 24일 낙상의 위험성 및 예방관리 △10월 28일 만성질환자의 건강한 스트레스 관리가 있으며 교육 신청은 충주시당뇨교육센터로 전화(850-3557) 예약해 신청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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