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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노동운동가 김태환 기념사업회, 장학금 전달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와 연계, 노동계의 사회적 책임 실천 강조

  • 웹출고시간2024.07.31 13:39:06
  • 최종수정2024.07.31 13:39:06

사단법인 김태환 기념사업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비정규직 노동자 자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사단법인 김태환 기념사업회가 31일 비정규직 노동자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와 기념사업회 관계자, 장학금 수혜 학생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김태환 기념사업회는 2005년 6월 비정규직 및 특수고용직 노동자 지원 투쟁 현장에서 산화한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 고(故) 김태환 열사의 노동 정의를 실현하고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6년간 120명의 비정규직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지역 노동운동가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비정규직 처우 개선, 자녀 장학금 지원, 장애인 단체 지원 등 충주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20명의 비정규직 노동자의 모범 자녀를 선발해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인 정민환 기념사업회 운영위원장은 "불안정한 노동환경에 놓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사업은 또다른 형태의 노동운동"이라며 "노동 현장의 자주적 사회적 책임 사업의 연장으로써 노동계와 기념사업회는 꾸준하게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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