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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청년학교 수강생,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재능기부

충주시 평생학습관과 함께하는 충주 청년들의 나눔 실천

  • 웹출고시간2024.07.31 16:30:37
  • 최종수정2024.07.31 16:30:37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관의 충주청년학교 프로그램인 '청년 힐링 요리 교실' 과정과 '달콤한 청년 파티쉐' 과정의 수강생들이 31일 직접 만든 에너지바와 호두 파이를 지역 내 기업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충주청년학교는 2024년 충청북도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10주간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자소서 및 면접 노하우 취업특강 등 9개 과정에 청년 180여 명이 참여해 운영됐다.

한 수강생은 "단순 여가 취미 과정뿐만 아니라 취업·창업 지원 및 자격증 취득 과정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만족스러웠다"며 "수업을 통해 만든 성과물들을 외국인 근로자에게 기부함으로써 의미 있는 교육 과정이 됐다"고 밝혔다.

김선희 평생학습과장은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운영하겠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청년들이 일하고,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충주시 평생학습관은 2024년 충청북도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충주청년학교를 비롯한 다문화 및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 지원을 위해 맞춤형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인 다문화 동행 학교가 선정되는 등 충주시 평생학습 소외계층들의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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