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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문화의 거리, 디지털 전환으로 고객과 소통

카카오톡 채널 개설 이후 43일 만에 친구 1천200명 돌파

  • 웹출고시간2024.07.28 14:13:10
  • 최종수정2024.07.28 14:13:10

제천시 2024년 단골거리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5일 중앙시장 문화센터에서 '2024년 단골거리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그동안 진행한 사업의 결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 사업은 제천 원도심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제천시 상권르네상스사업단, ㈜카카오, ㈜카카오임팩트, 제천 문화의 거리 상점가가 협력해 추진했다.

사업의 핵심은 카카오가 제공한 1대1 맞춤형 교육 및 카카오톡 채널 홍보 활동으로 상인들에게 채널 개설 및 활용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문화의 거리 상점가 공식 카카오톡 채널 구독 고객 확보를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문화의 거리 상점가에서는 공식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각종 매장행사, 할인 소식 등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그 결과 개설 40여 일 만에 문화의 거리 상점가 공식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가 1천200명을 돌파했으며 39개 개별 점포에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상인들의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천320만원 상당의 메시지 발송 지원금을 제공했다.

이 지원사업은 기술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경영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상인들은 더 효과적인 마케팅과 고객 관리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상인들이 온라인을 사용하는 경영방식에 자신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른 상권으로도 확대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아날로그 경영방식에 익숙한 영세상인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6월 26일 제천 상권르네상스사업단과 ㈜카카오, ㈜카카오임팩트, 문화의 거리 상점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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