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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해 복구 현장, 민관 협력으로 신속 대응

  • 웹출고시간2024.07.22 11:12:39
  • 최종수정2024.07.22 11:12:39

충주시 주덕읍 주민자치위원들이 주택 침수피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작업이 민관 협력으로 신속하게 이뤄져 주목받고 있다.

지난 18일 소태면 하남마을에서 단독주택 축대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장병만 이장은 즉시 마을 주민들을 소집해 복구작업을 진행, 불과 3시간 만에 무너진 축대를 복구했다.

장 이장은 "주민들의 단합된 노력 덕분에 추가피해 없이 상황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주덕읍에서도 유사한 미담이 있다.

사락리 인근 산에서 토사가 유실되어 민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하자, 주덕읍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이 긴급 투입됐다.

이에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토사 제거와 모래주머니 설치 등 복구작업을 도왔다.

박정서 주덕읍장은 "이른 새벽부터 제 일처럼 나서주신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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