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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통합 10주년 미래 비전 '100만 자족도시' 시동

  • 웹출고시간2024.07.21 13:32:50
  • 최종수정2024.07.21 13:32:50

이범석 청주시장이 '미래 100만 자족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범석 청주시장이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식에서 미래비전으로 제시한 '100만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시는 최근 '미래 100만 자족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전략과제와 핵심사업 프로젝트 등 마스터플랜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팀은 청주시 현황 및 여건, 주요 도시와의 비교, 이슈, 도시평가, 기존의 계획과 발전전략 등을 분석하고 미래 전망과 발전 잠재력을 고려해 청주형 자족도시의 방향을 잡았다.

3대 목표로는 △공간복합화를 통한 균형도시 △미래첨단산업 생태계 구축 △시민행복 핵꿀잼이 설정됐다.

세부 과제로는 △도심공간재구조화를 통한 신거점공간 조성 △사람과 공간을 잇는 미래형 네트워크 도시 △미래거점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거점도시 △신산업 유치를 통한 미래산업주도형 경제도시 △문화와 관광을 잇는 글로컬 도시 △시민중심 삶의질 향상과 건전한 생태기반 도시 등 6대 전략과 11개 프로젝트가 도출됐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청주형 자족도시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청주, 청원이 통합된 지 1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지방 소멸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구 증가와 재정규모 확대, 바이오·이차전지·반도체 등 핵심 전략산업으로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가까운 미래에 100만 자족도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전문가, 시민 등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말 기준 청주시의 인구는 87만7천960명(외국인 2만4천773명 포함)이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1일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식에서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등의 미래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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