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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도내 화재 피해 취약계층 8가구에 1천500만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4.07.17 17:32:55
  • 최종수정2024.07.17 17:32:55
ⓒ 충북소방본부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도내 화재 피해 취약계층 8가구에 '119 천사 지원금' 총 1천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119 천사 지원금은 2009년부터 도내 소방관들이 화재 피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해 운영하는 기금이다.

올해까지 약 3억 9천만원에 모금됐고, 현재 260가구에 2억1천만 원과 3천만원 상당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했다.

소방은 올해부터 생활안정지원금을 기존 1가구당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해 지급하고 있다.

더불어 도내 취약계층 화재피해주민들을 위한 임시거처 비용과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남구 본부장은 "화재피해주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화재피해복구 지원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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