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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황새 공존협의체 발족

서식지 관리·생태교육 등 협업

  • 웹출고시간2024.07.17 16:56:27
  • 최종수정2024.07.17 16:56:27

17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주 황새 공존협의체' 발족식이 열리고 있다.

ⓒ 한국교원대학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총장 차우규)황새생태연구원은 17일 '청주 황새 공존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이시도르연구소,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괴곡리마을회, 청주 청주시청 문화유산과·친환경농산과가 참여한다.

'우리나라 황새 텃새화'를 목표로, 2019년 국가유산청 전국 지자체 공모를 거쳐 청주시는 서산시, 김해시와 함께 거점 지역으로 선정되며 전국 범위로 황새 복원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022년 황새 번식쌍이 문의면 괴곡리 단계적 방사장에 입식됐고 2023년 인근 둥지탑에 둥지를 틀었다. 올해는 새끼 4마리가 자연 번식했다.

괴곡리마을회와 이시도르연구소는 힘을 합쳐 황새 둥지탑 인근에 인공 연못을 조성해 유조에게 먹이터를 제공했다.

그 후 둥지탑 및 먹이터 주변에 야생 황새들이 유입되면서 민·관·연 협력을 통한 체계적 황새 서식지 관리·재도입 개체군 안정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시도르연구소와 문의면 괴곡리 주민회를 주축으로, 청주시 문화유산과·친환경농산과, 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청주 황새 복원, 서식지 관리, 현장 모니터링, 친환경농업, 생태교육, 생태관광 활성화 등 황새 복원과 지역 발전을 위해 협업하게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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