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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대제중, '두드림 학교 정서 지원 사제동행 활동'

한국금융사박물관 방문 및 뮤지컬 '영웅' 관람 등

  • 웹출고시간2024.07.17 13:43:10
  • 최종수정2024.07.17 13:43:10

제천 대제중학교 학생들이 두드림 학교 정서 지원 사제동행 활동으로 서울을 찾아 박물관과 뮤지컬을 관람하고 있다.

ⓒ 대제중학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최근 서울을 찾아 두드림 학교 정서 지원 사제동행 활동을 운영했다.

두드림 학교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 중 정서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문화 체험'을 중점에 두고 박물관과 뮤지컬을 관람했다.

총 19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한국금융사박물관에 방문해 화폐와 동전의 역사를 배웠다.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현금을 인출하고 세어보거나 통장을 정리해 보는 등 금융과 관련한 첫 경험으로 은행에서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 '영웅'을 감상하며 안중근 의사의 역사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그동안 뮤지컬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오늘 처음 경험해 봐서 새롭고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원동욱 교장은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방과후 수업, 정서 지원 프로그램, 더 배움 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제중학교는 학생들의 학습 동기 향상 및 사제 간의 래포 형성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학습 동기를 높이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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