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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6.03 17:23: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고등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는 여사무원이 학교 실습장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판매수익금과 수업료 반환분 등 수천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나 충북도교육청이 감사를 벌이고 있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한 고교 직원 A(여.45)는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3개 중.고교 농업실습장에서 생산해 판매한 수익금 등 5천여만원을 가로채고 학생들에게 반환해줘야 할 수업료까지 손을 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학생들이 실습장에서 재배한 과일과 벼 묘목 꽃 등을 팔아 조성된 돈을 학교회계에 입금처리하지 않고, 회계전산망에도 허위기장하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렸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감사결과 근무태만, 공금횡령, 직장무단이탈 등이 인정된 A씨는 지난 2일자로 직위해제 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보강조사를 벌인 뒤 A씨에게 파면 등의 중징계를 처분하고, 사법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다.

보은/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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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호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양원호(60) 충북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 회장은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을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이전 집행부부터 청주가정법원 유치 활동을 시행해 왔는데 잘 안됐었다"며 "가정법원이 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 전북과 충북, 강원 그리고 제주 등이 있는데 특히 전북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공동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정법원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가정법원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지방의회,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각층이 힘을 합해 총력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충북지방변호사회에서 실시하는 '법관 평가 하위법관 공개' 질문에 대해선 양 신임 회장은 "법관 평가의 목적은 재판이 더욱 공정하게 진행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지 어느 법관을 모욕하거나 비판하기 위해 법관 평가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법관에 대한 평가 자료는 대법원과 각 지방법원 법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당분간 하위법관을 평가받은 법관들을 공개하진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