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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6.01 14:53: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이 제16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북한의 핵실험을 비난했다.

이 대통령은 1일 KBS 1라디오와 TBS(교통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방송된 연설에서 “지난주 북한의 제2차 핵실험은 우리 국민 뿐만 아니라 세계 모두에 큰 실망과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며 “전세계가 경제위기 극복에 여념이 없고 우리가 상중에 있음에도 북한은 핵실험을 강행했고 미사일을 연달아 쏘았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흔들리지 않으면 누구도 우리를 넘볼 수 없다”며 “우리는 평화를 간절히 바라지만 위협에는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북한 핵실험을) 강력하게 규탄하는 것은 북한을 포위해 체제를 위협하는 게 결코 아니다”면서 “핵무기를 버리고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 진정한 대화를 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북한도 아직 늦지 않았다. 진정으로 마음을 열고 한민족의 미래를 이야기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대화와 협력으로 남북관계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애도로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난주 뜻밖의 슬픈 일을 당했다”며 “경복궁 앞뜰 영결식장에서 고인의 영정과 슬픔에 젖은 유족들을 마주하면서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사랑하는 남편과 아버지, 할아버지를 잃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노 전 대통령을 기리며 함께 애도하고 국민장을 잘 치르도록 협조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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